엑티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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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시골에 갔더니 연세 드신 아버지께서 하얀 가루를 한 스푼씩 드시고 계셨어요. 뭐냐고 여쭈었더니 콜라겐이라고 하면서 경동시장에서 구입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누가 좋다고 하니까 사서 드시나 보다 했고 시장에서 구입했다고 하니 별로 믿음도 가지 않았는데요. 놀란 것은 한 두 달쯤 지난 후에 가서 뵐 때 꼭 지방을 넣으신 것 마냥 통통해진 모습이었어요. 신기해하면서 정말 콜라겐이 효과가 있나 의아해했지요. 동생들과 우리도 콜라겐을 사서 먹어야겠다고 말로는 서로 했지만 시장에서 샀다고 하니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았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유난히 피부가 거칠어진 것 같고 피부숍에서 관리를 받아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개선의 효과는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아요. 세는 나이가 없어진 한국 나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줄어들진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탄력과 피부 재생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금부터라도 먹는 콜라겐을 섭취해보려고 알아보았어요.

 

예전에는 관심 1도 없던 콜라겐과 영양제인데 나이가 들면서는 더욱 섭취해야 될 제품이 하나 둘 늘어나기만 합니다. 식품에서 섭취할 수 없는 영양분을 대체식품으로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잘 먹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것들만 채워진 몸을 생각하니 왠지 슬픈 감도 드네요. 그러나 이렇게 대체식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얻고 갑니다.

 

 

콜라겐을 구매하려고 보니 연예인이 광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제품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아이허브 제품이 가격도 저렴한데 비해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고 전해져 오길래 다시 검색을 해보았어요. 사실 저분자 콜라겐이라는 단어도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콜라겐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히알루론산과 비타민C가 함께 함유된 제품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좋다는 것은 알지만 아이허브에서도 많은 제품 중에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검색을 하면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들어있고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는 콜라겐 중에 가장 눈에 띈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구매하고 보니 다행히도 CGN에서 나온 제품이 평판도 좋고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나중에 더 자세히 보니 알약으로 된 것도 있었는데요. 가루를 선택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아버지가 드시던 콜라겐이 가루여서 콜라겐은 가루로만 되어 있는 줄 알고 망설임 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허브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해 본 적이 없어서 한번 더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일단 믿고 먹어보기로 하고 구매를 했는데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하얀 가루가 들어 있었어요. 아버지가 드시던 것과 같은 아이보리 색이었고 약간 입자가 곱게 보이고 분유처럼 생겼지만 분유보다는 약간 거친듯합니다.

 

저분자 해양 콜라겐 비타민C 먹는 방법

 

먹는 방법을 보니 물이나 음료수에 콜라겐 약 2oz(온스)를 먼저 섞은 다음 물이나 음료수를 더 추가해서 타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2온스가 도대체 얼마 큼인지 알 수가 없어 검색을 해보았어요. 2온스는 약 5g 정도이고 물 6~8온스는 170~200g 정도였는데 5g은 수저로 한 스푼 정도였고 물은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 되었어요. 식사 1시간 전 공복에 복용하거나 식사 2시간 후에 복용하라고 나오는데 식사 전 공복에 마셔 보았는데 아무 맛이 없는데도 물맛은 아니고 밍밍하니 맛을 느낄 수 없다고 하니 약간 먹기가 이상했어요.

 

 

보틀에 가루를 넣고 흔들었더니 빵 만들 때 거품기로 계란 흰자 푸는 것처럼 흰 거품이 많이 일어났어요. 저분자 해양 콜라겐 비타민C 살짝 맛을 보니 무맛이라더니 정말 아무 맛도 없는 맛입니다.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맛이 없어요.

 

콜라겐을 먹을 때는 다른 제품과 함께 먹지 말고 공복에 먹으라고 해서 식사 전 물에 타서 마셨는데요. 아이허브 블로그를 보니 단백질이 포함된 다른 제품과 함께 먹지 말라는 뜻이었어요. 콜라겐을 흡수하는 요소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타서 먹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아침에 해독주스에 한 스푼 섞어 먹었더니 무맛이라 주스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샐러드에 섞어서 먹어보았는데요. 이것 역시 아무 맛이 없는 무맛이라 샐러드 맛으로 먹었답니다. 무맛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좋은 것 같으면서도 너무 밍밍해서 될수 있으면 음료수나 다른 방법으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필요한 콜라겐은 피부에 79% 우리 몸의 진피층의 90%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면서 무너지고 있는 콜라겐을 먹으면서 섭취할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어패류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는 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콜라겐 중에 피시 콜라겐은 특히나 약간 비린맛도 나고 한다는데 아이허브에서 처음 구매한 저분자 해양 콜라겐 비타민C는 다행히도 비린맛은 없는 것 같아요. 기왕 구매했으니 부지런히 먹어보고 볼살이 통통해지길 기대하면서 어떻게 효과가 나타나는지 업로드하겠습니다.

 

CGN 저분자 해양 콜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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