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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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미용실에서 염색과 파마를 한꺼번에 해도 괜찮다고 해서 바로 했다가 말도 안 되게 망가진 머릿결이 지금까지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요. 머릿결이 원래 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인 데다가 젊었을 때부터 염색과 파마로 머릿결이 너무 안 좋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영양분도 빠지고 더욱 가늘어지고 푸석하기만 합니다. 얼굴과 몸에 영양분을 주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모발에도 좋은 영양을 섭취해야 좋다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머리에까지 신경을 쓸 사이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이 최선이었는데요.

 

식품에도 단백질이 들어있고 야채를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나름 챙겨 먹고 있었어요. 식품을 먹으면서 영양소를 일일이 계산하는 것도 너무 머리 아프고 복잡한 일 일 뿐 아니라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데다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 대는 대로 먹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한 해가 지날수록 더욱 탈모가 걱정되어 고민하던 중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뭐가 있을까 찾아보았는데요. 마침 건강 코치님의 추천으로 비오틴을 알게 되었어요. 비오틴도 역시나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가 괜찮은 평을 가지고 있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는데요. 비오틴을 먹고 어느 분은 일주일 만에 효과를 보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구입 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비오틴을 선택할 때에는 5,000m~10,000mg이 좋다고 하는데 구입하고 보니 10mg이라고 쓰여있어서 잘못 선택한 게 아닌가 했는데요. mcg의 1000배가 mg라고 해요. 듣고도 보고서도 잘 모르겠는 단어입니다만 아무튼 최소 5,000~10,000mg은 먹어야 효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베지 캡슐이고 3개월에서 4개월까지 먹을 수 있는 한통에 120정 들어있어요. 가격은 1만 원대로 2만 원이 채 안 되는 금액으로 구매를 했어요. 120정(4개월분)에 1만 원대 실화입니다.

 

알약을 구입하면 비위가 약해서 그런지 삼킬 때 염려가 되는 크기와 냄새를 우선 맡아보게 되는데요. 향은 약간 묵은 냄새가 나는 것 같고 크기는 2cm 보통 사이즈로 다른 영양제에 비해 크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냄새는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요. 집에 마침 땅콩이 있어서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보는 것과 같이 굵기는 땅콩보다 얇았어요. 땅콩은 굵어도 씹어 먹으면 되지만 알약은 그렇지가 못하니 물과 함께 삼키기 적당한 크기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하루에 한 알만 먹으면 된다는 것이었어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물론 에너지 생성과 피부 재생에 꼭 필요한 제품이 비오틴인데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1알 비오틴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단백질이 손상이 되었을 때 비오틴으로 보충해준다는 것은 피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과 같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해 봐야겠어요. 

 

아이허브에서 제가 구입했던 제품 이름 now 비오틴 10mg은 안 보이고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이름이 약간 달라졌어요. 아래에 제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NOW Foods, 비오틴10mg, (10,000 mcg) 베지 캡슐 120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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