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패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기는 일체 넣지 않고 여러 가지 야채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을 말하는 가든버거가 있다. 최근 들어 육식을 하지 않고 야채와 과일 등을 이용하는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면서 몸에 가벼운 햄버거를 주로 만들어 먹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수명은 점점 연장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여전히 성인병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이 채식을 하는 것이 몸에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은 채식주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아침 과일로 시작해서 중간중간에 야채샐러드를 챙겨 먹으니 몸도 가볍고 위에 부담이 없어서 좋은 것 같다. 어쩌다 고기를 먹지만 다음 날까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것만 보아도 육식이 위에서 소화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무겁게 하는지 알 수가 있다. 가든버거는 채식을 많이 챙겨 먹자고 마음먹은 나로서는 반가운 클린푸드가 아닐 수 없다.
햄버거도 노번 버거를 주로 사서 먹는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햄버거에 나오는 빵은 그야말로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언젠가부터 유기농 빵이나 호밀빵을 선호하다 보니 더욱 그건 것 같다. 햄버거라고 해서 꼭 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노번 버거는 빵을 그대로 남기고 오는 일은 없어서 좋다. 누가 개발했는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