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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리더십 7가지 원칙은 월리엄 팬텍이 기자생활 초기에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재계 지도자 제너럴 테크놀로지스의 회장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들은 얘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회장 맥브라이드는 막 MBA 졸업을 앞두고 제너럴 테크놀로지스에 재무부서의 관리자로 채용되었습니다. 채용된 기쁨도 잠시 재무부서에서 일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9명의 직원을 감독하는 것이 무엇보다 두려웠습니다. 이때 맥브라이언은 정신적 스승인 노이만 박사를 찾아가 채용된 것을 알리면서 사람을 감독해야 하는 일이 걱정이라며 도와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노이만 박사는 아버지가 커다란 목장을 운영하셨고 여름이면 목장 일꾼이 돼서 양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것을 배웠다고 알려줍니다. 맥 브라이언과 양들이 있는 목장을 둘러보며 목장에 관한 여러가지 사례들을 들어서 7가지 원칙을 알려줍니다. 양치기 리더십에서는 이 7가지 원칙이 직원이 5만 명이나 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거대 제약회사의 영업부장이든, 작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관리자든, 주일학교의 담당자든 상관없이 이 원칙을 따르고 실행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양치기 리더십  저자-케빈리먼.월리엄 펜택 -  역자 -김승욱- 

양치기 리더쉽

 

 

1. 양들의 상태를 파악하라

* 일으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부하직원들의 상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다.
* 한 번에 한 마리씩 양들의 상태를 파악한다.
*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어울린다.

 

2.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하라

* 어떤 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양 떼를 관리하기가 쉬워질 수도 있고 어려워질 수도 있다.
* 처음부터 건강한 양을 고른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문제를 이어받게 될 것이다
* 양들이 제대로 된 치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양들의 됨됨이 SHAPE를 파악한다.

 

3. 양들과 일체감을 갖도록 하라.

*진정성, 성실성, 인정()을 보여줌으로써 부하직원들의 신뢰를 얻는다.
* 부하직원들에게 원하는 것의 기준을 높이 잡는다.
* 자신의 가치관과 사명감을 끊임없이 알린다.
*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부하직원들에게 가장 잘 맞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준다.
* 위대한 지도자에게 남을 이끄는 일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명심한다.

 

4. 목장을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라 

* 직원들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 모든 직원에게 각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는다.
* 습관적인 선동가를 제거한다.
* 정기적으로 양들을 신선한 풀밭으로 인도한다. 
* 항상 모습을 보임으로써 양들을 안심시킨다.
* 문제가 곪아 터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5. 방향을 가리키는 지팡이

* 자신이 가려는 곳이 어딘지 파악하고 앞에 나서서 계속 양들을 움직이게 한다.
* 방향을 가리킬 때는 강압 대신 설득을 이용한다.
* 직원들에게 행동의 자유를 허락하되 울타리가 어디 있는지 분명히 알려준다.
  경계선과 굴레를 혼동하면 안 된다!
* 직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직원들을 구출한다.
*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일깨워 준다.

 

6.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는 회초리

* 보호 : 공격자와 양 사이에 끼어들어서 자신의 양을 위해 싸운다.
* 바로잡기 : 기강을 잡는 것을 교훈을 가르쳐줄 기회로 생각한다.
* 감독 : 직원들이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물어본다.

 

7. 양치기의 마음을 품어라

* 위대한 지도력은 기교가 아니라 생활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
* 자신과 부하들 중 누가 지도력의 대가를 치를 것인지 매일 결정해야 한다.
* 무엇보다도 양들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생각노트: 예전에 자연염색을 배울때 하마터면 큰 매장의 담당자로 갈 뻔했습니다.  교수님이 매장을 계약하지 않아 서로 기분만 살짝 들떴었고 아까워했지만 만약 내가 확신을 가지고 하겠다고 말했으면 아마 교수님도 걱정 없이 매장을 계약했을지도 모릅니다. 한 시간 반이라는 거리도 문제였고 카페도 맡고 있었고, 무엇보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먼저 앞섰었습니다. 생각하면 그때의 정신으로 해나갔다면 오히려 매장을 망쳤을지도 모른다고 잘됐다고 위안을 하지만 한동안 많이 아까워 했습니다. 지금처럼 독서를 하고 양치기 리더십에서 나오는 원칙들을 알았더라면 지레 겁먹고 최소한 도망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양치기 리더십에서 7가지 원칙을 알려주지만 사람에 대해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다만 설득의 심리학을 다시 꺼내 읽어봅니다. 이 책은 지도자로서의 원칙에도 유용하지만 자녀교육에도 적절히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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