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지음-
정리란 무엇인가? 정리라고 하면 물건을 정리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공간 정리, 시간 정리, 인맥 정리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 중요한 정리이지만 시간정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을 잘 정리하지 못해 항상 시간에 쫒기고 바쁘다는 말만 저절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시간 정리 1단계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발견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것 세 가지는 '사명' '비전' '가치'입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정한 고민을 해보고 답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에서 소개한 사명서 작성을 위해 프랭클린 플래너 홈페이지의 '컨설팅 서비스'를 찾아봤지만 지금은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전은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말합니다. 또한 나만의 가치를 찾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버츄 프로젝트' 가 선정한 감사, 결의, 겸손, 관용 등 52가지의 가치들을 훈련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기준이 될 만한 것들을 추려보고 발견했다면 일상생활 등에서 가치에 따라 행동해보는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3가지를 적어보자에서 감사, 끈기, 목적의식을 우선으로 선택했습니다. 명절날 음식 준비 대신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끈기에서 지지 않기 노력하고 독서를 왜 하는가 목적의식을 상기시키기 위해 3가지로 정했습니다.
시간 정리 2단계
먼저 시간 패턴을 파악하라고 합니다. 시간 가계부를 사용하고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혼다 나오유키는 <타임 에셋>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수입도 늘지 않고 자기 시간도 가질 수 없다. 반대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직업적으로 큰 성과를 올릴 뿐 아니라. 거기서 블로수득처럼 생긴 시간을 사용해서 여행도 가고 가족과 보내면서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이지만은 시간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마치 자산처럼 대하는 관점을 가지고 가계부를 작성해보라. 다이어리를 시간가계부라고 생각하고 빠짐없이 작성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분명히 많은 일을 하고 책도 보고 한 것 같은데 하루에 책 한 권을 다 못 읽고 하루해가 저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명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정작 책을 읽은 시간은 2~3시간 밖에 안되고 스마트폰에 연결된 광고와 유튜브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습니다. 계속 시간도둑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불필요한 일을 최대한 피할 줄 알고,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고 바로 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을 자원이라고 생각하니 1분 1초가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시간 정리 3단계
《무조건 행복할 것》의 저자 그레첸 루빈이 자신의 행복을 가로막는 것 바로 미루는 습관을 바꾼 비결은 날마다 사소한 원칙 두 가지를 지킨 덕분이었다. 그 원칙은 바로 '주어진 일을 1분 이내 끝낼 수 있다면 절대 미루지 않는 것, 매일 잠들기 전 10분은 정리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총 몇 분 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냄으로써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낸 것이다. 나쁜 습관은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습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습관 ●멍 때리는 습관 습관 하나가 몸에 배는 데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지는 데는 3주가 걸리고,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데는 66일, 완전히 자신의 습관으로 만즈는 데는 10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하루에 30분만 더 일찍 일어나 보기' '1시간 일찍 자기'등 가벼운 것부터 하나씩 딱 100일 동안만 노력해보라. 일찍 일어나기와 일찍 자는 것이 제일 무거운 1인입니다. 대신 매일 일어나서 책 읽기 1시간, 저녁(잠자기 전) 1시간 책 읽기를 실천합니다.
공간 정리 컨설턴트 캐런 킹스턴은 "잡동사니가 쌓여가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 분명 문제가 있다"며 "집과 일터가 생명 에너지가 흐르는 공간이라면 잡동사니는 당신의 에너지를 어지럽히고 혼탁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돌이켜보면 정리가 안된 어지러진 집안을 보면 머릿속까지 어지러운 느낌이 들곤 합니다.
딸아이의 집에 한번씩 가면 정리정돈이 너무 안 돼있어서 어이없을 때가 많습니다. 아기를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청소해주다 오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 사용한 물건은 제발 제자리에 바로 갔다 놓고 쓰레기가 생기면 바로 휴지통에 버리라고 알려줍니다. 설거지거리가 나오면 쌓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하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고 옵니다. 아기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고 힘든 것은 알지만 그것도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평생 지저분한 채로 살아가게 되니 잔소리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딸아이는 정리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정리 컨설턴트를 배워야겠다고 얘기했지만 정리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살아가면서 정리정돈이 잘 안될 때가 많긴 합니다. 정리를 했다 싶으면 어느샌가 쌓여있기 마련이니까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도 정리의 한 방법입니다. 새로 사는 것도 한번 더 생각하고 구입을 하면 물건이 쌓이는 일이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딸의 집에는 아이가 자라는 과정이라 사용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주변에서 준 장난감과 옷들로 넘쳐납니다. 하지만 버리지도 못하고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과 잘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물건을 사용하고 제자리에 갔다놓는 정리의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서 한게 아닙니다. 정리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게 아니라 24시간의 1%인 단 5분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귀찮고 게을러서, 자꾸 미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리는 한꺼번에 해야되고 완벽하게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사례를 들어서 나오는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정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눈을 돌려 집안 구석구석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책을 읽는 하루부터 시작하면 삶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싱그러운 기운이 생겨날 것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는 하루부터 시작해봅니다. 한꺼번에 온 집안을 치우는 것은 정리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욕실장을 정리했습니다. 기분까지 말끔해진 느낌이 듭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