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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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뿐만 아니라 태풍에 장마에 농촌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 만큼 야채나 과일 값이 장난 아니게 비싸졌습니다. 안 먹고살 수는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봐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요즘 마트에 가면 야채 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졌습니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양상추 하나만 하더라도 3,4천 원 하는데 직접 만들어 먹느냐 그냥 사서 먹느냐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편의점 샐러드가 잘 나와서 바로 고민 접고 또 편의점으로 아침마다 달려갑니다. 건강한 식단을 생각해서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데 밥은 번거롭고 굶는건 용서가 안되니 편의점 샐러드는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편의점 샐러드는 금액이 3,500원 하는 치킨챱챱 미니 샐러드입니다. 제목도 재미있는 치킨챱챱 샐러드 구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쉐프 레시피의 맛있는 요리와 신선한 채소로 즐기는 Fresh 한 습관"이라고 소개하는 치킨챱챱 미니 샐러드에는 스파이시 렌치 드레싱이 들어있다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약간 매콤한 스파이시가 샐러드에는 어떤 맛을 줄지 궁금하네요. 비닐도 뜯기 간편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살짝 나온 비닐을 잡고 힘을 약간 주면서 위로 잡아당기면 샐러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닐을 뜯으면 요렇게 양념한 듯한 치킨과 드레싱, 그리고 포크가 있고 그 아래 싱싱한 양상추가 보입니다. 

 

치킨, 드레싱, 포크가 알맞게 포장되어 있는 삼각형 프라스틱을 덜어내면 밑에는 오로지 야채만 들어있습니다. 양상추, 적채, 양배추 채 썬 것이 들어있습니다. 싱싱해 보입니다.

 

밖에서 사먹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반드시 야채는 2~3번 정도 물에 씻어서 사용합니다. 물에 씻어내고 난 다음에는 식초 한두 방울에 1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기 빼고 먹기를 습관화하고 있습니다. 살짝 귀찮을 때도 있지만 지난번 샐러드의 재료들의 국적들을 보고 너무 놀랐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물론 러시아를 비롯해 헝가리, 세르비아... 등등 입이 딱 벌어지는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유기농처럼이야 안 되겠지만 살짝이라도 소독을 한다 생각하고 가급적이면 씻어서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씻어온 양상추에 치킨과 스파이시 렌치 드레싱을 넣었습니다. 드레싱은 스틱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Easy cut이라고 쓰여있는 점선 부분을 살짝만 힘을 주고 당기면 손쉽게 뜯어집니다. 커팅이 잘되서인가 드레싱을 뜯다가 튀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드레싱 소스는 살짝, 아주 살짝만 넣어 주었습니다. 드레싱을 다 넣어야 제맛이라고 하겠지만 샐러드의 야채들의 깔끔한 맛을 즐기기 위해 소스는 조금만 넣었습니다. 스파이시 렌치 드레싱을 조금만 부었는데도 아주 살짝 매콤한 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담백한 치킨 한조각과 야채를 듬뿍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소스를 살짝만 넣었는데도 매콤한 맛이 감도는 치킨챱챱 샐러드는 말 그대로 챱챱 소리를 내면서 먹게 됩니다. 아삭아삭 양상추와 함께 쫄깃한 치킨과 심심한 듯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아주 신선함을 그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이 듬뿍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치킨의 담백한 맛과 감칠맛에 아주 살짝 느껴지는 드레싱의 매콤함이 혹시나 느끼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요. 스파이시 렌치 드레싱을 다 넣었더라도 조금 톡 쏘는 듯한 매콤함이 있어 더 신선하고 새로운 맛을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없이 퍼먹고 싶었는데 바닥은 금세 보입니다. 그래도 혼자 먹을 양은 충분합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충분한 CU편의점 치킨챱챱 미니 샐러드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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