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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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뜨였다. 4시 반. 다시 눈을 감으려다 컴을 켰다. 1시간 반정도 끄적끄적 글을 쓰다가 보니 눈이 너무 아팠다. 눈을 뜰수가 없었다. 부리 나케 컴을 정리하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뇌는 잠이 아닌데 눈은 잠을 부른다. 무슨 현상이라고 해야 할까. 

 

 

 

요즘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운전을 하기가 너무 불편할 정도다. 졸음운전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상한 눈시림이 계속되고 있다. 눈의 피로가 이렇게 운전까지 방해하다니. 눈영양제를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매번 잊어버린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일어난 걸까. 밤샘 작업? 오랜 컴퓨터화면 들여다보기, 장시간 휴대폰사용---때문일까.

눈 영양제 몇 번만 먹으면 좋아지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낫지를 않는다. 2년 사이 안경을 두번씩 이나 바꿨다. 모니터용도 하나 맞추었다. 모니터용이라고 따로 있는 줄 몰랐다. 줌 강의를 들을 때마다 사람들의 얼굴이 잘 안보여서 안경을 몇 번이나 올리고 내리고 했다. 왜 그럴까 했는데 안경수리 갔다가 물어봤더니 모니터용이 따로 있다고 하는 것이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된다고 해서 몇 만원 주고 맞췄다. 집에 와서 얘기를 하니 한마디로 동사무소에 비치 되어 있는 돋보기란다. 어르신용!! 푸하하하~~그렇게 어르신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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