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새콤치킨샐러드 샌드위치/후레쉬콘 샐러드 구입 후기

요즘은 편의점 간편식 제품으로 곡물음료나 샐러드, 우무 면 등 정말 다양하게 트렌드에 맞추어 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샐러드는 입맛 없을 때 아침식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에 샐러드를 사러 갔더니 매대가 텅!! 비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눈에 띈 제품이 바로 새콤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입니다. 샐러드가 들어가 있다는 거겠죠. 아침부터 빵은 좀 퍽퍽하지 않나 싶었지만 야채가 들어가 있으니 맛을 보기 위해 구입을 했습니다. 

 

일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샌드위치에 비하면 가격은 2,500원 거의 반값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중량 180g에 칼로리는 349kcal 라고 나와 있습니다.  치킨 슬라이스가 7.1% 함유되어 있고 닭가슴살이 무려 92.59%, 치킨 샐러드라기보다 닭가슴살 샐러드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샌드위치 하나를 먹으면서 함량은 그다지 따지지 않는 편이지만 그중에 가장 신경 쓰이는 나트륨 함량은 보통 수준입니다.

 

샐러드 샌드위치에 들어가 있는 원료가 국산이 꽤 있습니다. 양파, 닭가슴살, 토마토가 모두 국내산이네요.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빵 종류는 거의 안 사 먹는 편이어서 포장을 뜯고도 실은 괜찮을까 약간은 망설여졌습니다. 걱정과 달리 먼저 보이는 토마토가 신선해 보여서 안심되었습니다. 건강한 맛일 것 같은 호밀빵 사이에 양상추와 닭가슴살이 보입니다. 한입 베어 무니 의외로, 정말 의외로 너무 촉촉하고 신선함에 놀랐습니다. 퍽퍽할 것 같은 호밀빵이 소스가 스며들어 전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야채도 아삭하고 토마토와 적당히 버무려진 소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약간 새콤한 맛이 났습니다. 이름이 새콤 샌드위치였으니 아마 새콤한 맛이 나겠거니 했습니다. 마요네즈 때문인 줄 알았더니 레몬주스가 약간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2,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재료가 충분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편의점 샌드위치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양상추, 토마토 등 재료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단지 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가 약간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레몬주스가 함유되어 새콤했지만 샐러드를 먹을 때도 소스를 거의 붓지 않고 먹는 편이어서 조금 과하다 싶었습니다. 마요네즈 맛이 강하다고 할까요. 두 조각을 다 먹기에는 소스의 양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빵이 퍽퍽하지 않아서  커피랑 먹으니 좀 덜 느끼하고 괜찮았습니다. 새로운 맛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횟집에 가면 나오던 지글지글 콘 샐러드는 아니지만 많이 먹어본 샐러드라 샌드위치와 함께 구입한 플래시콘 샐러드입니다. 

 

원재료에는 여전히 많은 나라가 참여를 했습니다. 스위트콘 태국산, 양파 중국산, 샐러드 베이스 대두유 외국산, 난황 국내산!!! 국내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야채샐러드와 비교는 안 되겠지만 새콤함이 느껴집니다.

 

새콤달콤한 콘 샐러드입니다. 콘 샐러드만 먹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미 샌드위치 먹을 때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느꼈기 때문에 콘샐러드까지는 무리였습니다. 맛이 너무 좋은데 아쉽지만 두 가지를 한꺼번에 먹는다는 것은 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요네즈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괜찮을 것 같습니다. 끝.